■ 진행 : 최영주 앵커, 김경수 앵커
■ 출연 :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사흘째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국내 상황은 현재로서는 안정적입니다. 하지만 중국 내 상황이 잦아들지 않는 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.
그리고 아산과 진천에 격리된 우한 1차 귀국 교민들도 내일부터 퇴소할 예정인데요.
잠복기 논란 속에 추적조사가 필요한 건 아닌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
[신상엽]
안녕하세요.
지금 사흘 연속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가 7명 그리고 나머지 환자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과거 메르스 사태 때하고 비교해 보면 굉장히 초기 방역을 잘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.
[신상엽]
메르스와 지금의 코로나19는 조금 감염 양상은 다릅니다. 메르스는 주로 병원 감염 위주의 질환이었고 지금 코로나19는 지역사회에 유행을 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갖고는 있는데요. 일단 어쨌든 간에 지금 현재 상태로써는 국내 방역 상태는 저희가 주로 방역이 통제 하에 있다. 방역 당국의 통제를 벗어났다 이렇게 표현하게 되는데 방역 당국의 통제 안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.
이 내용도 여쭤볼게요.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해서 이천에 격리가 됐던 8개월 된 아기가 있었는데 어제 발열증상 때문에 국립중앙의료원에 갔다고 들었는데 지금 상태가 괜찮다고 하던데 어떤 상태입니까?
[신상엽]
어젯밤에 발열이 나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서 확진검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. 지금 방금 전에 확진 검사는 음성으로 나와서 아마도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발열이 생겼고 지금은 또 열도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.
그렇군요. 앞서 1, 2차 전세기를 타고 왔던 우한 교민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서 내일부터 퇴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 그런데 28번째 환자 때문에 잠복기 논란이 일지 않았습니까? 잠복기가 14일이냐 그보다 더 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교민들 격리해제된 이후에도 추적조사 할 필요성은 없는 건가요?
[신상엽]
격리 해제된 이후에도 방역당국에서 당연히 추적조사는 할 거고요.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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